한국은 7월 15일 용인 미르구장에서 열린 2025 EAFF E‑1 챔피언십 남자 결승전에서 일본에 0-1로 패했습니다. 료 제르맹이 전반 8분 유키 소마의 크로스를 깔끔하게 연결하며 경기 초반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한국은 슈팅 수가 일본(9개)보다 많았지만, 유효 슈팅은 이호재의 늦은 시도로 단 1개에 그쳤습니다. 반면 일본은 경기 내내 콤팩트하고 효율적인 플레이를 유지하며 EAFF 2연패를 달성했고, 한국은 A매치에서 일본을 상대로 사상 첫 3연패(득점 0, 실점 7)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대표팀의 전술적 명료성과 성공적인 세대 교체를 칭찬했지만,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는 섬뜩할 정도로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오늘 한일전이 있다는 걸 아는 사람 있었나?", "패배가 문제가 아니야. 이제 아무도 신경 안 써."와 같은 게시물은 우려스러운 변화를 반영했습니다. 오랜 팬들 사이에서도 분노와 좌절감은 무관심으로 바뀌었습니다. 한편, 대표팀의 준비와 노력을 옹호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진정한 희망이나 활력을 보이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러한 감정적 간극은 극명했습니다. 일본은 코칭 스태프와 향후 선수단 구성에 대한 자신감으로 축하했습니다. 반면 한국은 패배뿐 아니라 국가대표팀과 팬들 사이의 단절감이 심화되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EAFF 결승전은 단순한 전술적 간극을 넘어 문화적, 정서적 간극까지 드러냈습니다. 리더십 교체, 유소년 육성의 구조적 개혁, 그리고 진정한 팬 참여가 없다면 한국은 경기력뿐 아니라 그 중요성마저 잃을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현재 한국의 축구 관심은 1990년도 이후 최저의 상황이라 생각된다. 축구협회부터 시작해서 홍명보 감독까지도 너무 많이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번에 한일전도 당일에 경기가 있는지도 모를정도로 이슈가 되지 않았고, 월드컵보다 관심받던 한일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이지 못했다. 큰 변화가 생기지 않고서는 이번 월드컵은 더욱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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