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ㆍ잡담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리뷰(스포 1%)

성실한 김기자 2021. 9. 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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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넷플릭스에서 나오는 영화들 마다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먼저 개인적인 의견과 동기를 넣자면 큰 기대 없이 시작했습니다. 장르자체가 취향이 아니었고 그냥 재미있다 재미있다 마케팅 느낌이 강했거든요. 그래도 1시즌을 모두 시청한 느낌은 '몰입감을 가지고 끝까지 봤다' 였습니다. 

 

네이버 오징어게임 자료화면

 

대략적인 내용은 사회에서 실패하여, 큰 빚을 진 벼랑에 몰린 사람들에게 게임에서 승리하면 거액의 돈을 준다는 내용입니다.  여기까지의 한 줄만 보면 흔한 영화죠. 일본에도 이미 비슷한 영화가 오래전에 나온적이 있었구요.

영화가 30대 이상이 봤을때 큰 몰입감을 줄 수 있는 소재를 선택했습니다. '오징어게임'과 같이 PC가 없던 시절의 어린시절의 놀이는 지금의 10~20대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부분이고, 부채로 인한 절망적인 삶은 독립한 30대 이상이라면 많은 사람이 느낄 수 있는 내용이었으니까요. 

오징어게임은 영화속에서 진행 되는 게임내용들이 최소 30년 이상이 지난 옛날 놀이로 게임을 풀어 갑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는 30대 중후반 이상이라면 경험해 봤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세대에게는 저런 짓을 왜 하고 있지?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지극히 당연한 것이죠. 그 말이 나쁘다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1,2) 게임에서 실격하면 실제로 죽게 되므로 살려달라고 하는 장면
1,2의 상황이 이어지는 분위기에서 저 돼지 저금통에 돈이 수백억 쌓이는걸 보면서 바라보는 탐욕의 눈빛

오징어게임은 처음부터 끝까지 '돈' 이 목적으로 진행되며, '돈' 때문에 불합리 하다고 생각하지만서도 할 수 밖에 없는 현재의 사회의 심리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넷플릭스를 결제한 이용자시라면, 시간이 있을 때 한번 시청하시기를 저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연기자들의 몰입감 넘치는 연기에 매우 높은 점수를 주고 싶으며, 다양한 반전과 재미있는 장면들도 많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오징어게임 리뷰 여기서 마치며, 저는 해당 포스팅의 비용에 대한 비용을 일체 받은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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