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2만 달러 돌파… 한국 투자자들은 여전히 관망세

비트코인이 최근 12만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자 글로벌 시장은 강한 매수세로 다시 들썩이고 있다. CoinMarketCap과 업비트 자료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글로벌 비트코인 거래량은 35% 이상 증가했지만,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는 같은 기간 10~15% 상승에 그쳤다.

2021년 불장 당시 한국 개인 투자자들은 글로벌 현물 거래량의 약 **8%**를 차지했지만, 현재 그 비중은 3% 수준으로 크게 낮아졌다. 많은 국내 투자자들이 알트코인 손실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신중론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한국의 높은 기준금리(현재 3.5%)와 경기 불확실성이 여전히 개인 투자자들의 복귀를 막고 있다고 분석한다. 반면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는 포모(FOMO) 심리가 다시 커지면서 신규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대거 유입되고 있다.

한편, 이더리움은 3,000달러, 솔라나는 180달러선 부근에서 강한 흐름을 유지하며 상위 5대 메이저 코인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국내에는 이미 2021년에 많은 사람들이 'Go~'를 외치다가 대부분의 알트코인에 물려있는 상태이다. 현재 국내는 경기 또한 원활하지 못하고 이자도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포모가 심하게 오는 순서로 재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한국의 투자 열풍이 다시 올라올 때쯤이 또 고점이 되지 않을까 판단된다. (해당 내용은 필자의 개인 의견으로 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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