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량's(김준희) 시집가기.. <잔치> 2013년3월26일] 잔치 김준희 봄하늘 포근히 마음을 감싸고 조명받는 나무는 붉은 잔치이루네 비맞은 들판은 무대를 펼치고 익어가는 열매는 가지를 붙든다 열매맺은 가지자리 약한번 바르고 익어가는 열매를 쓰다듬는다. -희량's(김준희)시집가기.. 2013년3월26일- 라이프ㆍ재미 2013.04.14
[희량's(김준희) 시집가기.. <봄> 2013년4월14일] 봄 김준희 약해빠진 풀줄기 바람에 날아가고 가냘픈 나무열매 소나기에 떨어진다 시원한 봄비에 눈물을 흘리고 따뜻한 봄바람에 미소를 짓는다. 라이프ㆍ재미 2013.04.14
[희량's(김준희) 시집가기 <내일> 2012년11월23일] 내일 김준희 내일을 바라보고 달려가는데 내일은 안오고 어두워지네 내일을 향해가면 도달하나했으나 눈앞이 깜깜하고 달릴 수 없네 멈춰서 생각하니 밤이었더라 달리던 개한마리 하늘만보네 -희량's(김준희 시집가기... 2012년11월23일- 라이프ㆍ재미 2013.04.14
[희량's(김준희) 시집가기 <창초> 2012년12월12일] 창조 김준희 하늘에 두손 뻗어 구름을 품는다 흐르는 물줄기에 힘차게 외친다 하늘은 물들어 풍경을 이루고 흐르는 물줄기는 조각돌 다듬네 나무는 열매 맺어 풍성하지만 뿌리가 말라서 부러졌더라 열매는 붉은 빛 잔치이루고 나무는 조용히 고개숙이네 -희량's(김준희) 시집가기... 2012년12월12일- 라이프ㆍ재미 2013.04.14
[희량's(김준희) 시집가기 <풍경> 2011년12월1일] 풍경 김준희 화창한 햇살 숲을 밝게 하고 시원한 바람에 꽃이 춤추네 개울물 열심히 하루를 걷고 폭포수 세차게 아침을 연다 - 희량's(김준희) 시집가기.. 2011년12월1일 - 라이프ㆍ재미 2013.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