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한 김기자
마케팅(Marketing)

명함 마케팅, 사진 한 장으로 끝내는 법 — 마케팅베이스 명함 등록 가이드

성실한 김기자 2026. 8. 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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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을 100장 돌려도 연락은 두세 통이다. 종이 명함의 수명은 상대방 명함첩에 꽂히는 순간 사실상 끝난다. 그런데 지금 사람들이 업체를 찾는 자리는 명함첩이 아니라 검색창이다.

마케팅베이스에 명함 등록 기능이 새로 열렸다. 마케팅 일을 하는 사람들의 명함을 모아두고, 필요한 사람이 업종과 지역으로 좁혀서 찾는 구조다. 등록은 무료고, 시작은 사진 한 장이면 된다.

1. '명함 찾기'는 어떤 페이지인가

마케팅베이스 상단 메뉴의 마케팅 파트너 > 명함 찾기로 들어가면 된다. 페이지 설명 문구가 성격을 그대로 말해준다. "필요할 때 찾아서 연락하는 곳"이다.

  • 업종 분류 8가지 — SNS 마케팅 / SEO·검색 최적화 / 콘텐츠 마케팅 / 광고 대행 / 영상 제작 / 디자인 / 인플루언서 마케팅 / 기타
  • 지역 필터 — 전국,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핬, 광주, 대전, 울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
  • 정렬 — 최근 등록순 / 많이 본 순 / 이름순
  • 검색창 — 회사명, 이름, 하는 일로 바로 검색

즉 명함을 올려두는 쪽에서 보면, "우리 지역 + 우리 업종"으로 좁혀 들어온 사람 앞에 놓이는 자리를 하나 얻는 셈이다.

2. 등록은 사진 한 장에서 시작한다

등록 절차는 명함 올리기 → 확인 → 완료 3단계다.

  1. 가지고 있는 명함을 사진으로 찍어 올린다. JPG, PNG, WEBP를 지원하고 10MB까지 된다.
  2. 회사명·이름·직함·연락처를 자동으로 읽어서 채워준다.
  3. 다음 화면에서 잘못 읽은 부분만 고치면 된다.

안내 문구에 "사진은 읽고 나면 저장하지 않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명함 이미지 자체가 사이트에 남는 게 아니라 텍스트만 옮겨 담는 방식이다. 명함 사진이 없으면 직접 입력하기로 넘어가 손으로 채워도 된다.

3. 두 가지 옵션 — 그냥 올리기 vs 포털 노출형

여기가 이 서비스의 핵심이다. 명함은 두 가지 형태로 나뉜다.

  • 포털 비노출형 — 마케팅베이스 사이트 안에서만 보인다. 기본 정보만 채우면 끝난다.
  • 🔍 포털 노출형 — 사이트 바깥, 즉 포털 검색과 AI 답변에 노출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형태다.

목록 페이지에도 두 형태가 배지로 구분돼 표시되고, 포털 노출형만 보기 필터가 따로 있다. 찾는 사람 입장에서도 정보가 충실한 쪽을 골라 볼 수 있다는 뜻이다.

4. 포털 노출형이 되려면 채워야 하는 5가지

등록 화면에서 "검색에 노출되게 채우기"를 열면 진행률 표시가 뜬다. 5개를 다 채우면 배지가 포털 노출형으로 바뀐다. 채워야 하는 항목은 이렇다.

  • 해주시는 일 3개 이상 — 검색어가 되는 항목이다. 안내에도 "사람이 검색창에 치는 말 그대로 쓰라"고 적혀 있다. 예: 네이버 플레이스 상위노출
  • 가격대 — 월 50만원 이하 / 월 50~200만원 / 월 200만원 이상 / 건별 협의 중 선택. "대행 비용" 검색이 제일 많다는 안내가 붙어 있다
  • 자주 받는 질문 2개 이상 — 질문과 답을 둘 다 채운 것만 개수로 센다
  • 자세한 소개 300자 이상 — 300자를 넘겨야 색인된다고 명시돼 있다
  • 대표 실적 한 건 — 숫자가 들어가면 인용될 확률이 오른다는 안내. 예: 강남 미용실 플레이스 3개월 만에 검색 노출 2위

여기에 회사 대표번호와 홈페이지 주소를 추가로 넣을 수 있다.

5. 왜 검색에 잡힌다고 하는가

이런 문구는 보통 마케팅 수사에 가깝지만, 이번 건은 실제 페이지 소스를 열어보면 근거가 보인다. 등록된 명함 상세 페이지에는 구조화 데이터(JSON-LD)가 붙어 있다.

  • ProfessionalService — 업체명, 소개, 서비스 지역, 담당자, 전화번호, 이메일, 가격대, 제공 서비스 목록
  • FAQPage — 등록할 때 넣은 질문과 답이 그대로 질의응답 구조로 들어간다

검색엔진과 AI가 페이지를 읽을 때 참고하는 게 정확히 이 형식이다. 자주 받는 질문을 2개 이상 요구하는 이유도, 소개를 300자 이상 쓰라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다만 실제로 색인할지 인용할지는 포털이 정하는 몫이라는 점은 감안하고 보는 게 맞다. 구조를 갖췄다는 것과 노출이 보장된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다.

6. 등록 전에 알아둘 것

  • 중복 등록 불가 — 회사명·이름·연락처가 모두 같으면 같은 명함으로 본다. 내용이 바뀌었으면 새로 올리지 말고 원래 명함을 수정하면 된다.
  • 상호가 다르면 여러 장 가능 — 다만 운영진 공지에 따르면 이 경우는 유료 서비스로 갈 예정이다. 지금 등록해두면 나중에 유료로 바뀌어도 무료로 보장한다고 밝히고 있다.
  • 저장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하다 — 명함 정보를 다 채운 뒤 로그인 안내가 뜬다.
  • 지금은 무료다 — 사이트 안내 기준이며, 유료 전환 시점은 공지되지 않았다.

정리

종이 명함은 건넨 사람만 볼 수 있고, 온라인에 올려둔 명함은 안 만나본 사람도 찾을 수 있다. 이게 차이의 전부다. 마케팅 대행이든 디자인이든 영샀 제작이든, 일을 받는 쪽이라면 사진 한 장 올려두는 덐 5분이면 된다.

기왕 올릴 거면 포털 노출형까지 채우기를 권한다. 기본 정보만 넣은 명함과, 하는 일·가격대·자주 받는 질문까지 채운 명함은 검색엔진이 읽어갈 내용의 양 자체가 다르다.

👉 마케팅베이스 명함 찾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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